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게 즐겁다.

Mar 24, 2018    

최근에 Node.js를 필두로 JavaScript 스터디에 열중하고 있다. 회사에선 아직 Java6를 쓰지만, IT 테크 트렌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런 흐름을 무시하기 힘들거라고 생각된다.

회사 업무완 별개로 배움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 그렇다고 뭔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고, 설사 하더라도 금방 다른 일들로 인해 흐지부지되곤 했다. 2018년엔 꼭 새로운 언어 혹은 기술을 배워보고자 JavaScript를 선택했다.

사내에서 JavaScript를 써왔지만 jQuery만 써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현시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을 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다. 비동기 프로그래밍이라는게 뭔지, ajax를 쓰는 정도론 안되나? 라는 생각을 하다고 Node.js를 공부하며 ‘이런게 비동기 프로그래밍이구나!’라는 감을 잡은 정도이고 배워야 할게 너무 많다. 이 점은 막막하게 다가올 때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쁘다. 공부할게 많아서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다. 이렇게 배운 것들을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나를 다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1주일동안 Vue.js를 공부하면서, Todo 리스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봤다. 학습하면서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을 만드니 원리를 더욱 확실하게 학습하게 되는 것 같고 스스로에게 뿌듯함이 있다.

앞으로 바쁘거나 하는 외부상황에 관계없이 배움을 끊임없이 이어나가야겠다.